코스피지수란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기업의 시가총액을 산출한 지수이며,코스닥 지수란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기업의 시가총액을 산출한 지수입니다.보기만하면 굉장히 어렵죠?이를 좀 더 쉽게 풀어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1.코스피 지수,코스닥 지수 왜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뜻을 자세하게 설명하기 앞서서, 코스피지수와 코스닥 지수가 굳이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그 이유는 한마디로 지금 주식시장이 엿먹고있는가,승승장구하고있는가를 전체적으로 판단가능한 지수이기때문입니다.예를들어보면 자원이 딸리는 우리나라는 현재 대부분 수출로 먹고사는 나라라는것을 다들 아실것입니다.

 

2018년 기준으로 우리나라는 GDP대비 수출의존도는 무려 37.8%로 세계 3위수준인데,수출에 의존하는 나라인만큼 만약 코스피 지수가 떨어지게된다면,아 석유가격이 오르거나 관세가 올랐다고 유추를 할 수 있습니다.이렇듯이 코스피지수가 변동하게되면 대한민국 경제상황을 대략적으로 알 수 있기때문에 이 지표는 중요한 지표라 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아까 말했듯이 수출에 지장이 있게되면 한두개의 기업만 주가가 내려가는게 아니라 수출이 많은 우리나라 특성상 수많은 기업들의 주가가 우루루 내려가게 되기때문에 만약 코스피,코스닥 지수가 생각보다 심하게 내려가게되면 "아 대한민국의 많은 기업들이 수출에 이상이 생겼구나 혹은 석유가격이 올랐구나, 수출에 필요한 수입 원자재가격이 올랐나"라는 생각이 가능해기때문에 코스피지수의 오르락내리락은 투자방향이나 계획,혹은 수정 등 투자방향을 정할수 있기 때문에 이 지표는 유용합니다.

 

 

2.코스피 지수란 무엇인가?

 

위에 말하기를,코스피지수란 유가증권거래소에 상장된 기업의 시가총액을 산출한 지수라고 하였습니다.유가증권거래소에 상장하기위해서는 500만원의 돈과(사실 이 500만원의 돈은 기업의 가치에 비하면 티끌에 불과합니다.)함께 6개월~1년의 상장준비 및 심사를 거쳐야합니다.

 

유가증권거래소에 상장되기만 한다면야 우리나라 대표하는 기업이라는 타이틀을 얻을 수 있기때문에 많은 코스닥의 기업들은 여기에 편입되길 고대하고있습니다.유가증권거래소에 상장이 된다면 기업의 홍보효과가 엄청 상승하며 투자도 엄청 들어올 수 있기때문입니다.그렇기때문에 유가증권거래소에 상장된 기업들은 대한민국의 대표기업인만큼 건실하며 기업은 굵직굵직한 기업으로 보아야하는데,이런 대형기업들을 모아놓은 지수이기때문에 우리나라의 경제상황을 잘 설명하는 지수이기도합니다.20대 80법칙을 들어보셧나요?상위 20프로의 집단이 80프로의 돈을 움켜쥐고있다는 것인데,코스닥에 비해 상위기업이 뭉쳐있는 이 코스피지수가 곧 우리나라의 돈의 흐름을 설명하기 적합할 것입니다.

특히 이 유가증권거래소에 상장된 대기업들 중에서 상위 300개의 기업을 추스려놓으면 우리나라 증권상황을 더욱 잘 나타내기 쉽겠죠?그래서 유가증권거래소에 상장된 기업 중 우량한 300개를 모아놓은 것을 KRW300(KoRea eXchange 300)이라고합니다.(실은 305개입니다.300개 중 몇개의 주식이 분할상장을하였기때문입니다.)외국인들은 이 지수를 참고하여 투자를 하며 이것이 우리나라 대표지수로 취급한다고 합니다.

 

유가증권거래소에 등재된 기업들은 대략 말하자면 삼성전자,SK하이닉스,네이버,LG화학,현대차,카카오 등의 굵직굵직한 기업이 있습니다.

 

 

3.코스피를 산출하는 공식을 알아봅시다.

 

이 산출하는 중간과정을 보게되면 코스피지수가 무엇인지 이해하기 쉽습니다.

일단 산출하는 과정은 '코스피'라는 말에 다 들어있습니다.

코스피는 KOSPI를 한글로 표현한 것인데 KOSPI는 Korea cOmposite Stock Price Index의 약자입니다.

'한국(Korea)' '합산(cOmposite)' '주식(Stock)' '가격(Price)' '지표(Index)'로 정리하면 '한국종합주가지수' 정도로 풀어쓸 수있습니다.즉 유가증권시장에 있는 모든 기업들의 시가총액을 합친다음에 지수화를 한 것이 한국종합주가지수입니다.

그러면 시가총액을 합치는거야 그냥 주식수와 주가를 곱한 것들을 모두 더하면되는데,지수화하는 것은 어떻게 하는것일까요?

 

지수화를 해 보면 코스피란 이 시가총액의 총합을 어떤 시점의 시가총액으로 나누어서 100으로 곱한것으로,쉽게 말하면 '어떤 시점의 시가총액'보다 '현재 얼마만큼 올랐나'를 의미한다고 보면됩니다.

여기서 말하는 '어떤 시점'은 1980년 1월4일로 결정해놨습니다.왜냐면 이 날 상장되어있는 모든 주식의 가격을 합했더니 1조였다고합니다.그렇기에 깔끔하게 지표로 쓰기 적합하다고 판단하였고 이 날의 지수는 '100'으로 산정해놓고 계산하고있습니다.2022년 1월7일 기준으로 현재 코스피는 2890.1이기때문에 1980년의 100에비해서 코스피는 28.9배가 증가한 셈이됩니다.

다시한번 이를 식으로 계산하면 다음과같습니다.

 

  현재 시가총액(예를들어 현재 2890)

------------------------------------------  X 100 = 코스피지수(2890) 가 되는 것입니다.

기준점시가총액인 100(1984년 1월4일)

 

4.코스닥지수란 무엇인가요?

 

코스닥 지수란 코스닥이라는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가 운영하는 주식시장의 지수를 의미합니다.앞에말한 코스피 지수에 등록된 유가증권시장과 비교했을때 규모가 작다고 보면됩니다.코스피지수에 속해있는 기업은 아까 말했듯이 삼성전자,카카오,LG화학,현대차등의 내로나라하는 대기업이 있다면 한국거래소에 있는 주식들은 셀트리온헬스케어,카카오게임즈,셀트리온제약,동진쎄미켐,JYP엔터테인먼트(!) 등의 비교적 작은 중소,중견기업에 속해있습니다.

또한 코스피에 상장심사비용은 아까 500만원이라고했는데,코스닥에 상장하기위해서는 100만원으로 1/5밖에 안들어갑니다.이것만봐도 코스피와 코스닥의 위상이 대략 설명이되죠.(아이러니하게도 코스닥에 상장하는데 필요한 인력과 비용은 코스피보다 더 든다고합니다.아마 신생기업이 상장하려면 적격절차가 건실한 기업보다 더 복잡할 수 밖에없고,대부분 코스피에 상장된 기업은 코스닥->코스피로 넘어가기때문에 이미 한차례 검증이 되었기때문에 인력이 덜 드는 것일것입니다.)

 

5.코스닥 지수를 산출하는 법을 알아봅시다.

 

코스피 지수를 산출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보면됩니다.현재시점의 시가총액을 기준시점으로 나눈 후에 1000을 곱하면 되죠.앗 그런데 코스피는 100을 곱했는데 왜 코스닥은 1000을 곱하냐구요?그 이유는 100을 곱하면 지수가 너무 없어보이기때문입니다..만약 100을 곱하게되면 코스닥지수는 2022년 1월17일 기준으로 95.7에 불과하게되어서 투자가 위축될 게 뻔합니다..이때문에 코스닥지수는 2004년 1월 26일부터 100포인트에서 1000포인트를 곱하는 것으로 상향조정하여서 현재의 지수를 이루게 되었습니다.

 

코스닥 지수를 산출하는 공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비교시점의 시가총액(현재시점의 시가총액.957.9)

--------------------------------------------------------------- X 100 = 957.9 가 나오게됩니다.

기준시점의 시가총액(기준시점은 1996 7월1일 100포인트)

 

 

 

이렇게 코스피와 코스닥의 차이와 뜻을 정리해 보았으며 산출공식또한 알아보았습니다.

여러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좋겠습니다.그러면 다들 성투,즐투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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